환절기 '감기' 손쉽게 관리하는 방법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어느덧 4월에 접어 들었지만 여전히 계속되는 쌀쌀한 날씨와 극심한 대기 건조로 호흡기 질환을 동반한 바이러스성 감기가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는 환절기에 들어서 감기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를 반영하듯 종합병원과 개인 의원에 독감 증세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평소에 비해 약 20-30% 증가했다.◆감기에 걸렸다 싶을 땐 초기감기약으로 빠르게 응급 처치해라본격적인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우리 몸은 신호를 보낸다. 평소보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거나, 몸이 으슬으슬하고 축 처진 느낌, 혹은 목이 붓는 등의 전조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 환자들은 이러한 신호를 무시해버리고, 이러한 습관들이 모여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를 큰 병으로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집에 종합 감기약을 상비해 두고 초기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재빠르게 복용해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CJ제일제당 화이투벤 이엑스는 감기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약화시켜주는 비타민C를 강화한 종합감기약이다. 초기감기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기관지를 통해 나타나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등 감기의 제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같은 브랜드의 동의 화이투벤은 양한방의 복합처방과 더불어 국내 제품 중 가장 높은 우황의 양이 첨가된 프리미엄 감기약이다. 우황의 첨가로 체력이 저하된 신체에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환절기 반드시 필요한 감기약이다.◆감기 바이러스 침투 길목인 기관지를 지켜라.환절기가 되면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는 곳은 기관지이다. 차가운 기온과 건조한 바람이 눈과 호흡기의 수분을 빼앗아 바이러스 침투가 쉬운 상태로 만들어, 안구 건조로 인한 결막염이나 호흡기를 통한 바이러스성 감기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특히, 환절기와 같이 외부 환경이 건조해 지면 안구에 눈물 막이 유지되는 시간을 현격히 단축시키기 때문에 먼지나 눈을 살짝 비비는 자극에도 각막에 상처가 나고, 세균 침투가 쉬워 진다. 따라서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 안구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야 한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마셔 구강을 마르지 않고 청결한 상태로 만들어야 바이러스성 세균의 침투를 막을 수 있다. 게다가 수분 섭취는 체온조절 및 영양공급 혈액 순환 등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갈증 해소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이 함유되어 있어 한 모금을 마시더라도 온 몸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준다. 또한 열량 뿐 아니라 나트륨,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모두 0(제로)인 웰빙 음료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현대약품의 '루핑점안액'은 히알루론산나트륨이 함유된 인공 눈물 점안제이다.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 등 주성분은 천연눈물과 비슷해 윤활작용과 광학작용 등 눈물 기능을 보조하며 보습력 강화 성분인 히프로멜로스성분을 함유해 보습 효과를 지속시켜준다. 여기에 자기 무게의 1000배 수분 보유 능력을 가진 성분인 히알루론산나트륨 또한 첨가제로 함유하여 눈에 수분감을 지속 시켜준다.◆충분한 비타민 섭취로 면역력을 키워라.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형성되어야 한다. 저항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영양상태다. 특히 비타민B와 비타민C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다 하더라도 비타민 섭취가 충분하면 증세가 오래가지 않고 빨리 회복될 수 있다.혈중의 비타민C는 생체방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감기에 좋은 또 다른 영양소인 비타민B는 생체 에너지 대사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성분이다. 뿐만 아니라 뇌와 신경계에도 작용해 신경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켜 주며, 근육기능 유지에도 필요하므로 매끼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일권장비타민 섭취량을 음식물로 섭취하기에는 쉽지 않다. 따라서 시중에 나와있는 비타민 제품으로 체내에 필요한 영양분을 손쉽게 보충하는 게 중요하다.CJ 제일제당의 고함량 비타민제 '마하맥스정'은 비타민 B군이 이상적으로 함유돼 있는 제품으로 우리 몸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 특히 비타민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빠르게 하고 약효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벤포티아민을 사용해 체내 이용률을 높였으며,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이 함유돼 있다. 유한양행 '삐콤씨'는 비타민 B와 C는 피로, 영양불균형, 병중병후에 좋으며 신경통, 관절통, 구내염 등의 질병을 낫게 하는 데 효능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업계 관계자는 "환절기 감기는 연례 행사처럼 돌아오는 흔한 질병이지만,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든 가볍게 볼 병은 아니다" 며 "충분한 수분과 영양소 섭취 등을 통한 건강 관리를 통해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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