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전날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10일 오전9시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3.07포인트(0.63%)오른 489.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과 5억원의 순매수를 진행 중이고 개인은 5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업종만 0.2% 내외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 업종들은 큰 폭의 상승 없이 대부부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 E&M이 2%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1%이상 상승 중이다. 종목별로는 SNS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다. 이루온이 10% 이상 상승 중이고 가비아(8.57%), 인포뱅크(4.62%), 나우콤(5.01%)도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방산주는 동반 급락세다. 휴니드(-7.39%), 퍼스텍(-5.97), 스페코(4.49%)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전날 언론을 통해 북한 '광명성 3호' 발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방산주는 동반 급등했다. 이날 급락세는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린 매물이 출회돼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548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34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33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 중이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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