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논현동 오피스텔
이번 공실률 조사는 강남구가 지난 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land.gangnam.go.kr)' 에 의한 것인데 강남구는 지역내 오피스빌딩 중 5층 이상 이면서 2000㎡ 이상인 빌딩 1463 개 동 임대현황 입주현황 주변현황 등을 모두 담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조사한 2012년 1분기 강남구 전체 오피스 공실률은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한 2.5%로 최종집계 서울시 공실률 5.4%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테헤란로 공실률 1.9%, 강남대로 공실률 2.6%, 강남기타 공실률 3.0%로 집계됐다.이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 공실률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큰 골칫거리였는데 민선 5기 출범 이래 기업 유치를 중점 추진했던 강남구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시스템은 기업 유치를 위해 임차인(기업)이 원하는 임대현황과 공실정보를 노선별 층별 면적별로 구분, 검색 제공함은 물론 빌딩 특징, 입주기업 현황, 빌딩사진, 위치정보, 임대료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 발품 팔지 않고도 원하는 사무실을 적정 가격에 구할 수 있어 기업유치에 큰 몫을 했다.강남구 김영길 부동산정보과장은 "앞으로 오피스정보 공개를 통해 임대료 적정화를 유도하고 산업특화지구 지정 확대 등 지속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추진 기업하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