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 30분 시대 개막.. 자동차전용도로 완공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순천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이르는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38.8km 전 구간이 완공됐다. 국토해양부는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기념 행사를 12일 오전 11시에 여수 제2산단IC에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과 전남도지사, 여수시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총 공사비 1조1122억원(국비 1조397억원)이 투입됐다. 7개 공구로 나눠 추진됐다. 우두-종화 등 4개 구간은 익산국토청이, 종화-둔덕 등 3개 구간은 여수시가 맡아서 사업을 추진했다. 정부는 여수-순천간 신설국도가 개통됨에 따라 통행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엑스포 성공을 지원하는 핵심 교통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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