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 청소년들을 자원봉사로 나서게 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지역 사회와 연계한 청소년자원봉사 토요 프로그램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동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로 활동할 청소년 2900명을 선발하고 매주 토요일과 휴일, 평일을 이용,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동주민센터는 청소년로 구성된 마을봉사대를 가동하고 불법 벽보 전단지 수거와 골목쓰레기 청소, 화분관리 봉사,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봉사를 펼치고 있다.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봉사단을 비롯 가족봉사단 환경봉사단 행복도시락 일대일봉사단을 가동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몸소 실천하게 하고 있다.청소년 봉사단은 장애인직업보조와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를 펼치고 환경봉사단은 보라매공원에서 환경정화를, 행복도시락은 저소득 가정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또 일대일봉사단은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대1 말벗하기와 나들이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효(孝)사상을 주지시키고 있다.특히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자로 나서게 하면서 보육과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토요프로그램으로도 활용,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봉사활동에 나선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에도 포함된다. 박기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더 알뜰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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