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 바꾼 오리온테크, 상장 절차 시작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표주관사를 대우증권에서 키움증권으로 교체했던 오리온테크놀로지(오리온테크)가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나섰다. 오리온테크는 대형선박엔진 메인 컨트롤러 제작 업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테크는 지난 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심사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오리온테크는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상장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올해 7월쯤 상장될 예정이다. 오리온테크는 대표주관사를 변경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10년 1월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준비했지만, 일정이 길어진다는 이유로 그 해 8월 키움증권으로 대표주관사를 변경했다. 지난 2003년 8월 설립된 오리온테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본금 15억원, 자기자본 138억원의 규모를다. 지난해 매출 371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격은 7900~89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85억~95억원 이다. 공모주식은 107만2000주을 계획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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