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만우절 공개했던 전화번호 유지할 것'

▲ 이특이 공개한 휴대폰 화면(출처: 이특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슈퍼주니어 리더인 이특이 올해 만우절에 공개했던 자신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특은 3일 트위터에 "프랑스 콘서트 다녀오겠습니다! 최초 단독 콘서트이니만큼 최선을 다하고 올게요! 아! 그리고 번호 계속 유지합니다! 우리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어 둘 거예요. 해지 때 말씀드릴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특은 지난 1일 트위터에 "010-44XX-XXXX, 인기스타 이특의 번호입니다. 백 퍼센트 진짜입니다. 이제 허위 번호에 속지 말고 여기로 연락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그가 공개한 전화번호로 팬들의 연락이 폭주한 건 당연지사다. 같은 그룹의 멤버 김희철은 이특의 휴대전화 메인화면을 트위터에 올리며 "만우절이라고 자기 진짜번호 올림. 휴대전화 터졌음. 역시 이특신, 특간지. 이 정도는 돼야 만우절 이벤트지. 이길 수가 없다"라며 이특의 배짱을 인정했다.그러나 결국 이특의 전화는 쏟아지는 연락으로 통제불능에 빠졌다. 이특은 "문자 5000개, 카톡 1만개, 그리고 영상통화까지! 전화가 과부하로 자꾸 꺼진다"는 트윗을 남겼다. 결국 그는 "과부하로 전화기 사망. 오늘 다들 즐거우셨다면 전 괜찮아요"라며 전화가 고장났음을 알려야 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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