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세 살 마을 부모교육 강좌 진행

양육에 관한 기초정보 및 조부모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태아부터 세 살까지의 양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동대문구가 중요한 영유아 시기에 올바른 양육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자녀 출산, 양육에 대한 기초정보와 부모됨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출산을 앞둔 임산 부부와 영유아 손자녀를 둔 조부모를 대상으로 ‘세 살 마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희대학교에 위탁운영하고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부 부모교육과 조부모 교육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우선 임산부부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우리 아이 뇌발달, 임산부 건강, 가족 사랑이 담긴 명화이야기, 우리 아기 용품 만들기 등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또 6월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영유아 손자를 둔 조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조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조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조부모의 건강, 조부모 역할(손자녀 놀이방법), 가족간 이해와 갈등해결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김문필 가정복지과장은 “세 살 마을 부모교육을 통해 태아와 부모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조부모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아이들을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워 나가는데 많은 도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들 대상으로 오는 6일까지 ‘아자 합창단’ 1기 단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자 합창단은 동대문구에서 마련한 토요프로그램 중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합창 연습 외에 농장체험, 봉사활동, 합창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동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957-076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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