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유·곡물값 등 원자재값, 일제 상승중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금, 은을 비롯해 원유, 곡물값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14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0.2% 오른 온스당 1675.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은값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오른 온스당 32.5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오전7시9분 현재 금 즉시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온스당 1673.10달러를 기록했다. 올 들어 1분기 동안 금값은 6.7% 상승했다.은 즉시인도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온스당 32.527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은값은 올 들어 1분기 동안 17% 상승했다.이날 국제원유도 중국 경제가 개선되고 있어 수요가 늘 것이란 전망에 2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COMEX에서 5월 인도물 원유값은 전 거래일 대비 54센트 오른 배럴당 103.56달러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개선이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원자재 가격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조장하게 될 것"이란 우려를 내놨다.메탈, 원유 뿐 아니라 곡물값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미국 시카고거래소에서 옥수수 5월물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6% 오른 부셸당 6.54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 일주일 새 최고를 나타냈다.대두 5월물 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0.6% 오른 부셸당 14.1175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밀 5월물 가격 역시 0.5% 상승한 부셸당 6.6425달러를 기록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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