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셀러 가운데 7팀 선정 스타일링 경연대회 진행god 출신 데니안이 운영하는 쇼핑몰도 참여해 눈길[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오픈마켓 옥션이 패션분야 온라인판매자를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태의 스타일링 경연대회를 펼친다.29일 옥션은 7팀의 옥션 셀러들이 약 3개월동안 6라운드에 걸친 스타일링 미션을 수행하고, 1팀의 우승자를 서바이벌 형태로 가리는 ‘탑 샵7(TOP SHOP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팀의 셀러는 지난 한달간 거친 모집과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됐다.최고의 셀러로 뽑힌 우승팀에게는 최고 2억원 상당의 상금이 지원될 예정으로, 옥션 사이트에서 광고할 수 있는 연간광고비를 1등(2억), 2등(2천만원), 3등(1천만원)에게 지원하고 LED TV, 27인치 모니터, 태블릿PC도 부상으로 함께 증정한다.
▲오픈마켓 옥션이 패션분야 온라인판매자를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태의 스타일링 경연대회를 펼친다.
옥션은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소호몰과 해당 상품을 고객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소호몰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또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함으로써 사이트 회원들에게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재미와 함께 셀러들이 선보이는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참여 셀러들은 미션 주제에 맞는 스타일을 직접 기획해 사진촬영, 홍보까지 진행하게 된다. 스타일링에 대한 평가는 옥션 고객이 직접 투표하는 전국민 투표(50%), 해당 라운드에서 선보인 상품에 대한 매출평가(30%), 고객들이 관심셀러로 등록한 수를 집계하는 단골평가(10%), 기타(10%)를 합산해 상대평가로 진행된다. 옥션은 각 라운드당 진행되는 사진촬영, 스튜디오 등 모든 콘텐츠를 참가자 전원에게 지원하고 라운드당 진행비 30만원도 함께 지급한다. ‘탑 샵7’의 사진촬영에는 무한도전 달력,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등 연예인 화보촬영으로 유명한 김태은 포토그래퍼와 오미영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스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옥션 사이트에서는 ‘탑 샵7’ 1라운드 경연이 진행 중으로, 미션 주제는 올 봄시즌 패션 트렌드인 오렌지, 비비드 색상을 활용해 판매자별 각 1벌의 패션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다. 옥션 사이트를 통해 판매자별 미션 제품이 소개중이며 다음달 8일까지 투표를 통해 더 나은 스타일링을 가릴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777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심 T.O.P커피’ e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바닐라민트’, ‘제이브로스’, ‘다바걸’ 등 옥션 셀러 중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7개 팀이 참가하고, 연기자로 활동 중인 god 전멤버 데니안이 운영하는 쇼핑몰 ‘파스타’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송하영 옥션 의류 담당 팀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몰 최초의 스타일링 경연 대회”라며 “서바이벌 형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패션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우수한 소호몰 상품을 알리는 등 온라인 패션상품의 차별화,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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