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나이지리아 대통령 초청 투자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상의회관에서 굿럭 조나단(H.E. Goodluck Jonathan) 나이지리아 대통령을 초청해 ‘나이지리아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박용만 (주)두산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이인성 STX 조선해양 부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 나이지리아 진출 관심기업 14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지리아 측에서는 올루그벵가 아쉬루 나이지리아 외교부 장관, 올루세군 아강가 통상투자부 장관, 암마 페플 토지주택부 장관, 바시루 유구다 노동부 장관, 바트 나지 전력부 장관, 디에자니 알리슨 마두에케 석유부 장관 등 30여명의 사절단이 포럼을 찾았다.손경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이지리아는 풍부한 에너지자원과 큰 규모의 내수시장, 경제성장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면서 “한국의 기업인들이 나이지리아의 경제 발전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이어 “두 나라는 앞으로 자원·에너지 개발에서부터 도로, 주택, 전력,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조나단 대통령도 기조연설을 통해 나이지리아는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와 사회간접자본 확충, 산업의 다각화 등을 통해 최근 연 6%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나이지리아의 산업발전을 위해 한국기업이 적극 진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외에도 나이지리아의 석유산업 현황과 투자전망, 전력인프라 구축사업·공공주택사업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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