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유성 자전거도로에서 태양광 발전

8차선 도로 가운데 하루 6㎿급 전기 생산, 600가구에 공급…수질복원센터, 폐기물매립장도

세종시~유성을 잇는 도로 가운데 만들어지고 있는 자전거도로 위 태양광발전시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와 대전 유성을 잇는 자전거도로 위에 국내에서 처음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에 따르면 세종시와 대전을 잇는 연결도로, 수질복원센터, 폐기물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공사 중이다.특히 세종시~유성 연결도로 가운데 자리한 자전거도로 위의 태양광시설은 국내서 처음 만들어진다. 이 시설은 이달 말 마무리 하고 4월부터 발전에 들어가 하루 6㎿급의 전기를 600가구에 공급된다. 또 첫마을 옆 수질복원센터에 1.5㎿급, 은하수공원 인근폐기물매립장에 1.6㎿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올 상반기 설치한다.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시에 6월말까지 5㎿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놓으면 한해 5851㎿급의 전력을 만들 수 있어 1600가구가 쓸 수 있다”며 “이로인해 2642t의 온실가스감축효과도 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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