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3일 경기중기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도 중기센터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케이에스피 등 전문무역상사 33개사와 경기도 소재 ㈜제노포 등 중소기업 118개사가 참가한 ‘전문무역상사 초청 경기도 중소제조기업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무역협회는 이날 상담회에서는 총 202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이중 122건은 상담결과 실제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무역상사 (주)해피통신의 진영섭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제품을 보유한 경기도 소재 유망 중소제조기업들과 상담을 통해 구매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생강유자차와 같은 건강식품 등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중소제조기업과의 상호 발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력의 중소제조업체와 수출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무역상사들을 연결해주고 있다. 작년에는 서울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광주, 창원, 제주도에서 지자체 등과 함께 총 5회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금년에도 서울과 지방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치중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우수한 품질의 좋은 제품을 갖고도 해외 수출경험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전문무역상사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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