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부는 24일 미국 정부가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김용 미 다트머스 대학교 총장을 추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배포한 성명을 통해 "김 총장은 국제보건 및 개발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은행의 개혁과 빈곤 퇴치라는 총재의 소임을 잘 수행할 세계의 적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또 "급변하는 세계경제 여건 아래에서 김 총장이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개발 어젠다를 세계은행이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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