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국제물류주선업·의료관광업 진출

이창규 SK네트웍스 대표(가운데)는 23일 명동 본사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네트웍스(대표 이창규)는 23일 명동 본사에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국제물류주선업과 의료관광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했다.SK네트웍스는 이날 이사 선임 건과 관련 임기만료 등의 사유로 공석이 된 두 명의 사외이사 자리에 송하중, 김성민 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감사위원 겸임을 의결했다.이창규 사장은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불안요인 속에서도 사상 최대규모의 실적과 성장기반 강화라는 성과를 거둔 뜻 깊은 한해였다"며 "올해는 본격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 한편 사람과 문화 혁신 실천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011년 주력사업과 신규사업의 고른 성과로 사상 최대 매출 27조5356억원, 전년대비 30.7% 늘어난 영업이익 3460억원을 시현했다.특히 정보통신과 에너지, 자동차 사업이 각각 1000억원 수준의 이익을 달성했으며, 호주 석탄생산광구를 중심으로 한 자원개발사업, 국내 및 중국 양대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패션사업, 정보통신 신유통사업 등 신규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SK네트웍스는 올해 정보통신과 에너지사업의 경쟁우위 지속 확대 등 기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패션, 자원개발, 자동차, 정보통신 유통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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