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크라이나에 휴대폰 매장 확대

숍인숍 형태 235곳 개장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에서 휴대폰 유통망을 강화한다.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모바일 제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5월까지 유통 채널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전국 29개 도시 내에 있는 주요 쇼핑몰 및 가전 매장에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제품을 판매한다. 총 235곳 매장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포함해 관련 액세서리를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은 직원이 제품 설명을 담당한다.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은 이 지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는 우크라이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매출 및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장 박영철 상무는 "숍인숍 프로젝트는 다른 지역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도 추진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의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 제품의 고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해영 기자 rogueh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