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부회장, 공정위 조사방해 '반성'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수원사업장을 찾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조직적인 방해행위를 한 것과 관련해 김순택 삼성미래전략실장이 "잘못된 일이니 반성해야된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2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공정위의 조사방해건에 대한 의견에 이 같이 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수원사업장을 찾은 공정위 조사관의 출입을 막고 자료를 일부 폐기, 삭제한 등 조사를 방해해 공정위로부터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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