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는 지난 2월 국제 식품안전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식품안전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국제식품안전협회(GFS)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 규격으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핵심요구사항으로 포함하고 있다.이번 탐앤탐스의 인증은 국내 커피전문점 중에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탐앤탐스는 이미 인증을 완료한 HACCP, 품질경영시스템(ISO9001:2000)에 이어 ISO22000 인증까지 완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기업 인정받게 됐다.이번 국제공인 인증을 추진한 우재영 탐앤탐스 경영관리본부 팀장은 “ISO22000 인증으로 프랜차이즈 본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급 업체와 국내외 300여 개의 직가맹점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위생 경영·관리를 위한 강화된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내 규격인 HACCP에 이어 국제 규격인 ISO까지 인증 받게 되어 진출하고 있는 해외 국가들에서도 올바른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보다 믿음직한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탐앤탐스는 벤처 창업한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으로서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 등 세계 4개국에 12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 가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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