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40선까지 후퇴.. PR매물에 밀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2040선까지 후퇴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까지 대거 밀려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코스피는 20일 오후 1시3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98포인트(0.34%) 하락한 2040.03을 기록 중이다.외국인은 92억원, 기관은 1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17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1431억원, 비차익에서 617억원 순매도로 도합 204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들 대부분 약세다. 은행이 2% 가까이 내림세고 기계, 증권도 1.7% 하락세다. 음식료품, 금융업, 의약품, 운수창고, 건설, 화학 등도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 섬유·의복, 서비스만이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이날 장중 127만7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삼성전자가 0.79%, 현대차가 0.67%, SK이노베이션이 2.65% 상승 중이다. 포스코는 0.25%, 현대모비스가 0.35% 하락 중이고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도 각각 1.07%, 1.22%씩 내리고 있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개 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2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54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9개 종목은 보합.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5원(0.19%) 오른 달러당 1124.45원에 거래되고 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영식 기자 gr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