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상상어린이공원 모래클리닝 마쳐

애완동물 배설물 및 각종 위험물질 제거해 안전한 놀이공간과 쾌적한 산책 공간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12일부터 16일까지 지역내 상상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12개 소(탄성 포장재 포함)에 대해 ‘모래클리닝 사업’을 마쳤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어린이공원 모래클리닝사업’은 어린이공원 내 모래놀이터가 애완동물 배설물 등으로 기생충에 감염됐을 우려가 있고 돌멩이나 유리조각 등 각종 위험물질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구민에게는 쾌적한 산책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모래클리닝 작업공정을 살펴보면 먼저 모래놀이터의 쓰레기나 잡석, 유리 등을 제거하는 ‘이물질 제거’ 공정을 거쳐 2단계 ‘모래 뒤집기’ 공정에서는 모래를 위·아래로 뒤집어 경도를 완화하면서 풍기성을 높이고 수분배출을 쉽게 한다. 마지막 ‘모래 소독’ 단계에서는 일반 세균과 병원성 세균을 살균하기 위하여 오존수를 이용해 모래를 소독한다. 박기준 공원녹지과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래클리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구민도 공원의 안전한 위생환경을 위해 모래놀이터에 애완동물과 함께 출입하는 것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양천구 공원녹지과(☎2620-357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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