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외교안보장관회의 긴급 소집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19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예고에 대해 '북한의 소위 실용위성 발사 계획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핵무기 장거리운반 수단을 개발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결론을 내렸다.정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정부는 다음주 열릴 예정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 등 관련국 정상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외교통상, 김관진 국방, 류우익 통일부 장관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하금열 대통령실장,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김태효 대외전략기획관, 최금락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주재로 관계부처회의를 열어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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