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사내 어린이집 개원

▲사내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하성용 성동조선해양 사장(가운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16일 경남 통영 본사에 사내 어린이집인 '성동 마리아 차코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이 어린이집은 성동조선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사 연구개발(R&D)센터 근처에 390㎡(118평) 규모로 세워졌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등·하원 시간을 회사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키로 했다.성동 마리아 차코스 어린이집이라는 이름은 성동조선의 오랜 선주 고객인 그리스 차코스의 주주로 생전 유난히 아이들을 좋아했던 마리아 차코스 씨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자 그녀의 이름에서 따왔다.이 어린이집의 위탁운영기관인 부산대 보육종합센터는 생태 유아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생태 유아교육이란 아이들에게 생명을 중시하고 놀이와 아이다움을 찾아주는 자연친화적 교육 방식이다. 아이들이 자연과의 신체적·정신적 교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생 관계를 스스로 터득하고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하성용 성동조선 사장은 "직장 내 어린이집 설립인 만큼 직원들이 자녀들의 놀 거리나 먹을거리·안전 등을 걱정하지 않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세심한 곳까지 배려하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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