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4%↑...예상 하회(상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연료비 폭등으로 인해 지난 5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시간)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0.5%를 하회했으나 0.1% 증가를 나타냈던 1월과 비교하면 큰 폭의 오름세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2% 떨어졌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준)는 2014년까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최근 몇달간 인플레이션은 안정세"라고 밝혔다. UBS시큐리티의 이코노미스트 케빈 커민스는 "현재 제조업체 선에서 가격상승 압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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