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당 창당…'청춘콘서트' 자원봉사자 주축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안철수 바람의 진원지로 꼽히는 '청춘콘서트'의 자원봉사자들이 '청년당'을 창당했다. 청년당은 13일 오후 홍익대학교 근처의 한 클럽에서 100여명의 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갖고 권완수·강주희 씨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날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하승수 녹색당 사무처장, 선대인 세금혁명당 대표,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사무처장, 김광진·안상현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대회는 1,2부로 나뉘어져 1부는 창당대회, 2부는 밴드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 역시 록밴드 '요술당나귀'의 오픈 행사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이를 퍼날랐다. 주최측은 사전 행사로 안철수 원장이 진행하는 청춘콘서트 강연 내용 등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날 청년당은 창당선언문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와 사회불공정을 해결하는 주체로 나서야 한다"며 "저임금, 높은 등록금, 일자리, 결혼과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국민이 상식적으로 살 수 있는 사회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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