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우리금융 매각주간사 계약 연장

JP모건·삼성증권·대우증권 그대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기존 우리금융지주 매각주간사였던 JP모건·삼성증권·대우증권 등 3개사와 계약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공자위는 13일 예금보험공사에서 매각소위를 열고 우리금융 재매각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13일 "기존 매각주간사들과 그대로 (매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존 3개사가 지난 8일로 매각주간사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재계약하기로 했다는 것. 3개사는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공자위와 함께 우리금융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금융위원회가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 기존 매각주간사들의 경험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내 우리금융의 일괄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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