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쇠동 3308㎡...4평씩 150구역...3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고구마, 배추 등 농작물을 직접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어 하는 구민들을 위해 주말농장을 분양한다.지역 주민들의 복지 공동체 기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주말농장은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후원을 통해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개인별 경작의 형태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ㆍ유치원 아동에게는 영농 체험장을 제공하고 각종 단체들의 참여유도를 통해 공공작물을 생산,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식료품으로 제공하는 등 복지 재분배를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의 기능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주말농장 위치도
이 농장은 영등포에서 김포공항 옆 강서구 오쇠동(102-4)에 위치했으며 부지면적은 3308㎡으로 부대시설 면적을 제외, 4평씩 총 150구역으로 나눠 분양된다.이용대상자는 일반구민을 비롯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노숙자, 어런이집ㆍ유치원 아동 등으로 일반인은 30%, 조손가정, 다문화가정과 복지단체는 50% 분양대지가 배정된다. 주말농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사업 진행 기관인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2068-5326)으로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신청시 분양료 3만원을 내야 한다.영등포구 노인복지과(☎ 2670-337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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