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그리스 해결 기대감 속..대체로 '상승'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3일 오전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건을 최종 승인함으로써 그리스 문제가 당분간 수면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다, 일본 중앙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정책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일본 증시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이다.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9% 오른 9981.72, 토픽스 지수도 0.7% 상승한 851.0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호주 시드니 소재의코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스티븐 할마릭 수석 투자 연구원은 "그리스 채권 협상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소한 당분간은 고려사항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행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FRB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오전11시17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5포인트(0.06%) 내린 2433.41을 기록하고 있다.홍콩 항셍지수는 215.66포인트(1.02%) 상승한 2만1349.84에, 대만 가권지수는 75.07포인트(0.95%) 오른 8002.62를 기록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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