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전거 수리 서비스 주2회로 확대 운영

화요일은 자전거 이용인구가 많은 곳으로, 목요일은 주민 접근성이 좋은 13개동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기존에 월 2회 순회하며 운영하던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를 4월부터 주 2회로 확대·운영한다. 주 2회는 화요일과 목요일, 매주 화요일엔 자전거 이용인구가 많은 곳을 지정·순회하며, 목요일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13개동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나눠 운영된다. 지난해부터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는 자전거 수리센터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완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관심제고를 통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서비스는 매주 화요일 솔밭공원을 시작으로 우이천, 청소년문화정보센터, 그리고 일정이 취소된 지역 순으로, 목요일엔 어린이공원, 주민센터, 주차장 등 13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하게 된다.

자전거 서비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강북구는 자전거 이동수리 전담반(수리전문가2, 보조인력2)을 구성, 4~6월, 9~11월까지 2회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 무료점검과 수리를 원칙으로 하고 일부 타이어, 변속기, 브레이크선 등 교체가 필요한 부분은 부품원가로 공급할 예정이다.한편 강북구는 수유역(6번출구) 자전거 주차장 내 자전거 수리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누구나 사용하는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아파트,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편의를 위한 환경조성에도 힘쓰고 있다.이에 따라 번동주공1단지부터 미아사거리로 연결되는 월계로 2.4km와 번동초등학교부터 삼양동입구 사거리 오현로 2km의 강북구 자전거도로 이용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강북구 교통행정과(☎901-5921), 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944-302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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