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약보합세..백신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백신주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에 일제히 상승세다.12일 오전 9시42분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01%) 하락한 539.4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30억원 '사자'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충남 계룡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백신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중앙백신(9.72%) 제일바이오(10.15%), 파루(7.87%), 이-글 벳(7.86%) 등의 상승폭이 크다. 이외에 VGX인터, 대한뉴팜, 시티씨바이오, 슈넬생명과학 등이 2~5%대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2.52%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이외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씨젠 등이 1% 미만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CJ오쇼핑(-2.04%), 포스코 ICT(-10.4%), 젬백스(-1.37%), 에스엠(-1.64%) 등이 내림세다.업종 역시 혼조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건설(1.92%), 비금속(1.75%), 의료·정밀기기(1.27%) 등이 강세다.방송서비스(-1.36%), 출판·매체복제(-1.08%), 오락문화(-1.07%)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상한가 8개를 포함해 458개가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451개 종목이 하락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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