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광진 갑·을 남녀 후보간 경쟁 후끈...

광진 갑 정송학-전혜숙 남녀 대결속....광진 을도 정준길-추매애 남녀 대결 구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광진 갑·을 지역구가 벌써부터 남녀간 후보 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광진 갑·을 지역구는 새누리당과 통합민주당 후보가 남녀로 구성돼 벌써부터 관심 선거구로 떠오르고 있다.이런 가운데 광진 갑은 호남 출신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에 영남 출신 통합민주당 전혜숙 후보가 맞붙어 관심거리다.

광진 갑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

또 광진 을은 판사 출신 통합민주당 추미애 후보에게 검사 출신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가 도전해 또 다른 이색지역구다. <strong>◆광진 갑...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전혜숙 의원 남녀 대결 </strong>광진 갑 지역구는 새누리당에서는 지역구 의원으로 MB계인 권택기 의원이 공천에서 낙마하면서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공천권을 잡았다.통합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 측근인 전혜숙 비례대표 의원을 공천했다. 이로써 광진 갑은 정송학 의원과 전혜숙 의원간 남녀 대결 구도가 짜였다.

통합민주당 전혜숙 후보

특히 호남 출신으로 조선대 법대를 졸업한 정송학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영남 출신으로 영남대 약대를 졸업한 전혜숙 후보가 통합민주당 후보로 공천돼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영남 출신 권택기 의원이 무소속이나 국민생각 등으로 나올 경우 투표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특히 이재오 의원 계열이 권택기 의원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심각하게 출마하는 것을 검토해 눈길을 끈다.이때문에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는 권택기 의원의 향후 거추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strong>◆광진 을...3선의 추미애 의원에 젊은 정준길 후보 도전 </strong>

통합민주당 추미애 후보

광진을은 통합민주당에서 3선의 추미애 의원을 후보로 일찍 확정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젊은 정준길 후보를 내세워 남녀 대결 구도가 짜였다.특히 추미애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중진급 의원인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 정준길 후보(46)가 대항마로 출마해 판.검사 출신 남녀 대결구도로 이색적이다.추미해 의원은 이 지역에서 3선을 할 정도로 지역과 밀착해 있는 방면 정준길 후보는 건국대 사대부고를 졸업한 지역 연고를 내세우고 있어 두 후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

광진 갑·을 선거에 대한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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