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9일 오후 2시 육군본부를 방문해 ‘2012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사용할 후원금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계룡건설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용사의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1차년도 후원금으로 지난해 1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에도 1억원을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초 이 회장이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육군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무주택 참전용사를 위한 내집마련사업의 숭고한 뜻에 감명을 받아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이 회장은 본인이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이고 기업을 창업하기 전까지 군에서 장교로 활동했던 예비역 중령이기 때문에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갖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해 참전용사를 위한 보금자리가 많이 생겼지만 아직 부족한 감이 있다”며 “올해에도 원로 참전용사를 위한 뜻 깊은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김상기 육군참모총장께서 많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2차년도 사업은 육군본부가 주관하고 계룡건설,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보훈공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 국민은행, KT&G 등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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