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탈세 의혹' 휩싸인 서태지 반응이…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40)의 소속사가 평창동 고급주택을 둘러싼 탈세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소속사는 "책임질 수 없는 추측, 혹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해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민·형사상 손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한 상태. 의혹은 앞서 한 매체가 "서태지가 개인 주택을 지으면서 세금을 덜 내기 위해 다가구용 주택으로 신고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제기됐다. 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평창동 주택은 설계 단계부터 검토 끝에 단독주택으로 설계를 변경했다"면서 "관할구청으로부터 설계 변경 허가서도 받은 만큼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위터상에는 "대장님 가지고 쿵덕거리지 마라(@rao**)" "종편의 낚시질이었군(@cha**)" "왜 이런 시점에서 탈세 의혹을?(sun**)"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새누리당 4차 공천, 전여옥은 국민생각行
새누리당이 4·11 총선 4차 공천 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정의화(부산 중·동구) 국회부의장 등이 공천을 확정했고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공천 유보, 진수희 의원은 낙천했다. 또 영등포갑 공천에서 탈락한 전여옥 의원은 탈당과 함께 박세일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국민생각에 입당했다. 전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너져가는 보수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한다"면서 "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국민생각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전여옥의 국민생각 입당과 관련, 네티즌들은 "진정 국민생각 한다면 그냥 집에서 쉬는 게 좋을텐데(@net**)" "강용석 의원도 이참에 입당하시죠. 막강 라인업(@unh**)" "비례대표 1번이라니..머리는 더 비겁하네요(@sun**)"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 '고대녀' 해적 발언에 네티즌 "개념 없다"고대녀'라 불리는 김지윤(28)씨의 발언에 여론이 들끓었다.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 표현한 것에 대해 즉각적인 반발이 따라붙으면서 졸지에 '무개념녀'가 됐다는 게 주된 반응. 트위터상에는 "그럼 이순신장군은 해적두목이냐(@tae**)" "고대녀는 해군예비역과 복무중인 현역해병에게 정중히 사과해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망망대해에서 근무중인 장병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ym0**)" 등의 비난글이 쏟아졌다. 또 그녀가 내건 인증샷에 대해서도 "아이패드 들고 페이스북으로 정치 활동하면서 반美는 무슨(민**)" "반미해도 트위터는 트렌드라 포기할 수 없었나보죠(이**)" 등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 김씨는 현재 통합진보당의 당원으로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를 뽑는 국민 경선 프로젝트 '위대한 진출'의 최종 후보자 5명으로 선출됐다. ◆ "JYJ 사생팬 스토킹 이 정도일 줄이야…
사생팬 폭행 논란에 휩싸인 그룹 JYJ가 8일 오후(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라디손 플라자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유천은 "누군가 매 시간 나를 감시하고 나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자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것은 마치 창살 없는 감옥과도 같았다"고 밝혔다. 준수 역시 "저희 신분증을 이용해 통화 내역을 캐내고, 자동차에 위치 추척 지피에스(GPS)를 몰래 장착해 계속 쫓아다니고, 숙소에 빈번히 무단침입해 개인 물건들을 촬영하고, 심지어 자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 키스를 시도하기도 했고, 얼굴을 보기 위해 일부러 택시로 접촉사고를 내는 등 매일 숨통을 조이는 듯 했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JYJ의 사생활을 담은 CCTV 캡쳐 화면에는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겨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바다의제왕'이라는 닉네임의 이 네티즌은 "여자연예인으로 상황을 바꿔서 생각해 보라"며 이 상황을 꼬집었고 많이 이들이 "좀 심하긴 하다"며 공감 여론을 형성했다. ◆ 신세계인터, 화장품 사업 진출한다 신세계그룹이 색조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다. 비디비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씨가 2005년 출시한 브랜드로, 현재 백화점에만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디비치를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세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신세계는 지분 인수 등 초기 화장품 사업에 5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4월 초 인수를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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