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하유미팩' 中 시장에도..'매수'<HMC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HMC투자증권은 9일 제닉에 대해 중국 유통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접촉 중이라며 홈쇼핑 방송은 빠르면 올해 2분기 중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원은 유지했다.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제닉은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받은 후 중국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방CJ홈쇼핑과 방송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고 중국 전역에서 방송 가능한 상위권 홈쇼핑 업체들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온·오프라인 유통도 협의 중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제닉은 밀어 내기 방식으로 중국 수출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차분히 중국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단 중국 협력업체를 통해 유통을 시작할 것이고 다을달께 판매 법인 및 제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해 4분기 제닉의 매출은 방송사 교체로 저조했다. 올해 1분기에도 1~2월 동안은 한 개의 홈쇼핑사에서만 방영이 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3일부터는 제닉 마스크팩이 GS홈쇼핑에서도 판매됐는데 첫 방송에서 공급 물량이 다 소화됐다"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직전 2개월의 공백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성장이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GS홈쇼핑에서 얼마나 많은 방영 시간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제닉의 1분기 매출 규모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마스크팩의 이외에 에그버블클렌저의 홈쇼핑 판매 역시 기대요인으로 꼽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마스크팩처럼 매출이 크게 나오기는 물리적으로 어렵지만 단일 제품 리스크를 다소 완화해 줄 것"이라며 "올해 매출에 기여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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