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 놀랍다."'GPS거리측정기'로 유명한 ㈜데카시스템의 골프버디 '보이스' 거리측정기(사진)다.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PGA 머천다이스쇼에 출품하자마자 전 세계 바이어들의 극찬을 받았다. 현지에서 이미 상당한 물량의 수주 계약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일본 동경 골프페어에서도 메이저 유통업체를 통해 1000개점에 동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무엇보다 가로, 세로 각각 4㎝의 크기에 배터리 포함 28g으로 전 세계 제품 가운데 최소형이자 최경량인 탁월한 '휴대성'이 동력이 됐다. 월드플래티늄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능성 역시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구촌 60개국 4만 개에 이르는 모든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등 8개 국어를 지원한다.골프버디의 코스데이터는 무엇보다 100% 정밀 측량했다는 게 남다르다. 골프장에 가면 홀을 자동으로 인식해 음성과 화면으로 동시에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과 달리 그린 앞, 뒤와 중앙 등 세분된 거리 정보에 따라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할 수 있다는 것도 골프버디만의 기술력이다. 배터리 성능을 크게 개선해 36홀 라운드도 가능하다. 1544-848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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