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방송인 허참(63·사진)이 오랜 시간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생긴 '직업병'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에서 허참은 아들의 결혼식에서 빚어진 황당한 해프닝을 소개했다.허참은 "40년 진행을 하다보니 아들 결혼식 때 나도 모르게 마이크테스트를 하고 있었다"며 "마이크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아, 아, 마이크테스트'라고 하니 주위 사람 모두가 웃었다"고 말했다. 허참은 "인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냥 평범하게 '안녕하세요', '안녕히계세요'라는 말에도 특유의 억양이 들어가게 되더라"고 덧붙였다.허참은 KBS '가족오락관'을 1984~2009년에 걸쳐 25년간 진행하는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현재도 라디오 MC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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