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30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40.8%의 늘었다고 6일 밝혔다. 2월 판매량으로는 2009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이같은 판매호조세는 신형 300C의 꾸준한 인기가 2월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신형 300C는 지난 달 출시되며 125대가 판매된 데 이어 2월에는 158대로 판매가 더욱 늘어 전월 대비 26.4%, 전년 동월 대비 85.9%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고효율 고연비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형 300C 디젤 모델은 전월 대비 63.2%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크라이슬러 코리아 송재성 상무는 “최근 선보인 크라이슬러, Jeep 브랜드의 고효율, 친환경 모델들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Jeep 윈터 캠프,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바탕으로 지난 달에 이어 3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 한해 No.1 미국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크라이슬러 그룹 LLC 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13만3521대를 판매하며 2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도 신형 300C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80%나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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