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디자인 강화한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디자인을 강화한다.한화건설은 이근포 대표이사가 지난 5일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에서 칼 라고니(Carl Lagoni) 바세니안 라고니 사(社) 부회장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김포 유로메트로의 디자인 협의와 신규 사업과 관련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김포 융로메트로는 바세니안, 라고니가 디자인을 담당해 단지 전체를 유럽풍의 이국적인 브랜드 타운으로 만들기로 한 단지다.바세니안 라고니 사(社)는 미국과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해외 부호들이 선호하는 고급 건축물을 설계해 왔다. 국내에서는 고급 골프빌리지인 '투스카니 힐스' 등으로 유명하다.한화건설은 장누벨, 안도타다오, 칼 라고니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왔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김포 '유로메트로'에 이어 수원 권선 '꿈에그린'에서도 바세니안 라고시 사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심미적 아름다운과 실용성을 더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꿈에그린만의 차별적인 디자인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08년 본격적인 디자인 경영을 선언한 한화건설은 최근 3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20개 상품에 GD(Good Design)마크를 획득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초에는 기존 평면대비 20% 넓은 실사용 공간을 제공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경 가능한 스마트 셀(cell)과 스마트 핏(fit)을 개발해 공간에 대한 효율성을 크게 높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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