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대림산업에 대해 연초 이후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수준에 있어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6만6000원에서 18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대림산업은 올해들어 코스피지수(10%), 건설업종지수(15%)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3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대비 수주모멘텀이 활발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거래돼왔고, 강력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2012년 수주모멘텀 또한 경쟁사 못지않게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최근 강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실적 상향 조정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7.6배 수준으로 절대 저평가 국면이고, 석유화학, 정유플랜트에 이어 해외 발전플랜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에 따라 2012년에도 수주 및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3월 고려개발 워크아웃 결정, 1분기 유화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등으로 할인요소가 지속적으로 제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