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동백꽃·주꾸미축제’

오는 24일~4월6일 서천군 서면 동백정 일대…주꾸미요리시식+주꾸미잡기 등 체험행사 ‘가득’

지난해 봄에 열린 12회 동백꽃-주꾸미축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에 동백꽃과 주꾸미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14일간 펼쳐진다.11일 서천군에 따르면 봄의 진미가 상륙하는 서천군 서면 동백정 일대에서 ‘제13회 동백꽃·주꾸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동백꽃·주꾸미축제는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항해의 안전을 빌며 심었다고 전해지는 서해안의 명물,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을 중심으로 벌어진다.주꾸미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은 저칼로리음식으로 5월 산란을 앞두고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제 맛을 낸다.지난해 행사 땐 33만여 관광객들이 찾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40억원에 이르러 서해안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전국규모행사로 올해도 여러 이벤트들이 마련된다.축제기간 중 서해안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 활어회 등 먹을거리장터가 동백정주차장 일원에 들어서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선 ▲길놀이, 초청가수공연, 주꾸미요리시식을 포함한 개막행사 ▲주꾸미잡기체험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 ▲주꾸미요리장터, 동백정 일몰사진전 등으로 축제손님들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김대준 서천군 서면개발위원장은 “올해는 체험중심의 프로그램들을 마련,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