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 채용 추진

주택건설사업 공사장과 연면적 2000㎡ 이상 민간 공사장, 계약금액이 1억원 이상인 구 시설공사장에 적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이달부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 건축공사장 구민 우선채용 사업을 추진한다.건축공사장은 업무 특성상 단순 노무인력부터 정보통신 기술까지 다양한 인력이 투입돼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구민 우선채용 적용대상 공사장은 지역 내 주택건설 사업승인 공사장과 연면적 2000㎡ 이상인 민간 공사장과 계약금액이 1억원 이상인 구 시설공사장 등이다.구는 주택사업승인과 건축허가 전 사업주체 등 건축 관계자와 구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한 후 근로 희망 구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도록 안내하고 착공신고 시 구민 우선채용 계획서를 받을 방침이다.

대형 공사장 안전 점검

또 공사 착공 이후 각종 공사장 현장 점검 시 구민 고용실태를 확인해 사업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 우선채용 우수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관계자 표창과 인접지 피해민원 발생 시 무료 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설공사 담장 디자인 자료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일자리 창출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다함께 잘사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건축과(☎450-771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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