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견본주택 개관..3.3㎡당 900만~1000만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9일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동 총 1711가구로 한강신도시 민영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생태환경지구에 속해 지역 중심녹지인 모담산과 연결되는 4만7428㎡의 넓은 공간에 다양한 녹지공간도 제공된다. 특히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의 10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것으로, 중도금 60%에 대해서도 전액 무이자가 실시될 계획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전용 68㎡(옛 27평형)과 전용 70㎡(옛 28평형)의 특별한 주택형을 설계에 추가했으며 옛 30평형대의 아파트도 전용 75㎡(옛 30평형), 전용 77㎡(옛 31평형)의 차별화된 크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용 84㎡형(옛 33평형)은 6가지(84A, 84B, 84C, 84D, 84D1, 84E) 타입으로 세분화해 총 10개의 평면을 선보인다.84㎡형의 6개 타입중에서 84㎡C 타입은 중대형에서나 볼 수 있는 4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 안방에도 욕실, 드레스룸까지 확보해 옛 30평형대이지만 옛 40평형대의 중대형처럼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탁월에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작년 7월 개통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승용차로 여의도까지는 20분, 강남은 40분이면 다닐 수 있다. 이전까지 서울과 김포를 잇는 주요 도로였던 48번 국도도 단지와 바로 연결되며 외곽순환도로 김포 IC의 이용도 편하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서울 진출입도 한결 편해진다.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한강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장기지구 내 중심상가 이용도 편리하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평형인 중소형에 대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하는 것은 삼성물산에서도 이례적인 금융조건"이라며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시키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가격 부담도 최소화시켰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김포IC에서 김포시청 방향으로 이어진 48번 국도 선상에 있다. 입주는 2014년 예정이다.1588-8854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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