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보다 6.1% 줄어.. 수도권서는 17.2% 늘어난 5435가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오는 4월 전국에서 8000여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입주에 들어간다. 이는 전월보다 6.1% 가량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전달 보다 17.2% 늘었지만 지방에서 34.1%의 물량이 줄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4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6개 단지, 8022가구로 집계됐다. 8544가구였던 3월 대비 522가구가 줄어든 수치다.수도권에서는 서울 1618가구, 경기 2278가구, 인천 1539가구 등 총 5435가구가 입주 예정 물량이다. 전국 물량의 67.75%로 3월 입주물량과 비교하면 818가구가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가 각각 644가구, 937가구 늘었고 인천은 763가구 줄었다.서울은 4개 단지가 입주한다. 금호래미안하이리버(금호19구역)과 중랑숲리가를 제외하면 100가구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계획돼 대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경기지역도 4곳에서 물량을 선보인다. 양촌면 일서트루엘 3D하우스를 제외한 3개 단지들이 모두 400가구 이상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이뤄졌다. 인천은 3개 단지가 계획돼 있으며 모두 청라지구 물량이다.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5개 단지, 2587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이는 3월(3927가구) 보다 1340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충남(2개 단지, 916가구)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남(1개 단지, 786가구), 대전(1개 단지, 662가구), 부산(1개 단지 223가구)순이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래미안하이리버= 금호동 래미안하이리버는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공급면적 82~148㎡, 15~20층, 10개 동 규모의 총 1057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약10분 거리다. 동호대교, 강변북로 진입이 쉬워 강남과 서울 시내 이동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금호초, 금북초, 금호여중, 무학여고가 있다. 금남시장, 응봉근린공원, 대현산공원이 가깝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중랑숲리가= 망우동 중랑숲리가는 지하2~지상15층, 공급면적 77~143㎡, 381가구의 단지다. 중앙선 양원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동원초, 동원중, 송곡여중, 영란여중, 송곡고, 송곡여고, 송곡관광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등 단지 주변으로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캠핑숲이 조성돼 산림욕 하기 좋다.◆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청라 제일풍경채= 4월 입주하는 청라지구 중 제일 큰 규모인 경서동 제일풍경채는 18~25층, 1071가구, 공급면적 132~175㎡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교육시설로는 청라초, 청라중, 청라고등학교 등이 도보 1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3월에는 서울로 통하는 광역급행버스의 운행이 시작돼 교통편이 개선된다. 인근에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도 있다.◆ 경남 김해시 장유면 율하 모아미래도 1차= 장유면 율하지구 내 위치한 모아미래도 1차는 공급면적 114~118㎡, 최고 25층, 11개 동 786가구 규모다. 김해어린이교통공원과 유적공원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교육시설로는 율하초, 율하중, 율하고 및 김해외고가 인접해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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