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반도유보라4차 견본주택 개관 첫날..구름 인파 몰려

청약지역 도단위 확대제도 첫 적용단지

견본주택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 오픈 직전에는 1km거리에 위치한 인근 남양산역까지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br />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양산 반도유보라4차' 견본주택 개관 첫날 구름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3월 들어 시행된 청약지역 도단위 확대 제도의 첫 적용 단지라는 점이 인근 지역 수요까지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된다.반도건설은 1일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개관 직전에는 1km거리에 위치한 인근 남양산역까지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도단위 청약지역 확대와 더불어 합리적인 분양가와 양산신도시 최초 '4bay~4.5bay 4Room 혁신평면'을 꼽았다. 분양가는 작년 7월 분양한 '반도유보라 3차'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725만원(최저 680만원대)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 초기 금융비용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양산신도시 최초로 영어교육법인 YBM과 연계한 단지 내 영어마을에 대한 문의와 청약지역 도단위 확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부산 화명동에서 온 주부 이모씨(45세)는 "예전에는 부산지역 거주자는 청약이 안 된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는데 이번부터는 청약할 수 있다는 말에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러 왔다"며 "특히 욕실의 샤워부스 이외에도 대형아파트에서나 봐왔던 욕조가 모든 욕실에 마련되어 새로웠고, 수납공간도 넉넉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뒀다"고 말했다. 양산신도시에서 온 백모씨(41세)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3.3㎡당 750만원대인데 3년 뒤에 입주할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슷하게 나왔다"며 "특히 최신 아파트 시설과 영어마을이 마음에 들어 기존 집을 처분하고 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마음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민 반도건설 상무는 "양산 반도유보라 4차는 주택청약지역 도단위 확대시행의 첫 적용 단지로 기존 부산경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또 앞서 분양한 양산 반도유보라 1,2,3차와 더불어 최대 3000여 가구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 반도유보라4차의 청약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부터 3일간 1순위 청약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남양산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해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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