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 광진구립직장어린이집 원생들 20여명 구청 국기게양대서 태극기 바로 알기 교육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3월 1일은 무슨 날일까요. 바로 유관순 누나와 순국선열들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했던 날이에요”광진구립직장어린이집(원장 김경순) 원생들 20여명이 2월29일 오후 1시 구청 국기게양대에서 3·1절의 의미와 태극기 게양법과 태극기에 숨겨진 의미 등을 가르치는 '태극기 바로알기' 행사에 참석했다.광진구(김기동 구청장)가 제93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열사들의 정신을 기념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양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구는 2월29일부터 3월1일까지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모든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는 안내방송을 하고 홍보 유인물 배포해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를 독려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1시 구청 국기게양대에서 태극기 바로알기 행사에 참석한 구립어린이집 원생들이 광진구 공무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br />
또 지역 내 교통요지인 군자역부터 뚝섬유원지역에 이르는 4.4km구간 능동로를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로 운영한다.이와 함께 올해부터 잠실대교 북단부터 천호대교에 이르는 3.7km 구간 자양로를 추가 지정, 배너 설치와 태극기를 상시 게양해 태극기 달기운동의 구민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공동주택 등 지역 주민들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광장동 극동2차아파트 부녀회(회장 김호경)는 지난달 28일 전체 11개 동, 896가구에 태극기와 국기꽂이를 일괄 구입해 나눠주고 3·1절 오전 집집마다 합동으로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태극기 게양과 회수 등 유지관리 업무를 용역관리 체계로 전환, 가로기 게양시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문업체의 전문적인 관리를 통한 가로기 유지관리 품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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