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개관 이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 1만6000여명 참석…아시아, 유럽 등 20개국 참가
대전컨벤션센터 전경.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컨벤션센터가 2008년 4월21일 개관한 뒤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했다.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는 29일 2013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The 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ental Technology) 개최지로 대전이 공식확정됐다고 밝혔다.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에서 열린 5회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 개최도시선정위원회에서 대전은 서울, 대구, 부산과 유치경쟁을 벌여 경쟁도시들을 따돌리고 개최도시로 뽑혔다. 30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는 5년마다 열리며 2008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등 줄곧 일본에서만 대회가 열려왔다. 2013년 대회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대회기간 중 17차 아·태치과기공사연맹회의와 49차 종합학술대회까지 함께 열려 전체참가인원이 1만6000여명이다. 대전컨벤션센터(DCC) 개관 이래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다.국제학술대회 대전유치는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치과기공사회(회장 이재호), 지역연고 주요 인사 등이 협력마케팅을 펼쳐 이뤄냈다.이 행사는 세계치과기공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학술대회다. 관련분야 석학초청강연과 300여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도 열린다. 5회 행사엔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국가와 유럽, 북미 등 20여 나라에서 대전을 찾게 됐다.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공사는 물론 대전시와 대전치과기공사회, 여러 유관인사들이 힘을 모은 성공모델”이라며 “2013년에 열리는 대전의 대표행사인 만큼 역대 최고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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