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K리그 공인구 '탱고 12' 발표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세계 최고의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연맹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K리그-아디다스 파트너십 협약식’을 열고 향후 3년간 공식 후원계약에 합의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성인 축구뿐만 아니라 U-12 캠프 및 U-18 챌린지 리그 지원 등 한국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회 공헌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연맹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아디다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한국에서 축구가 국민스포츠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선수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디다스 코리아 지온 암스트롱 대표이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출범 30년째를 맞는 K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올 시즌 K리그에서 사용하게 될 공인구 ‘탱고 12(Tango 12)'를 선보였다. 새로 공개된 탱고 12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대회 공인구와 달리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안정적인 슈팅을 위해 각각의 패널들을 혁신적인 고열 접합 방식을 통해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널 표면의 미세 특수 돌기 구조는 발과 공 사이에 환상적인 그립감을 제공, 어떤 환경에서도 공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아디다스 탱고 12는 1980년 탱고 리버 플레이트, 1984년 탱고 문디알, 1988 탱고 유로파를 잇는 탱고 축구공 시리즈의 4번째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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