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 특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 대한 YTN '뉴스 속보' 방송화면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수 위축으로 서민 생활이 더 어려워질 것을 생각하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고 밝혔다. 또 친인척·측근 비리와 관련해서는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저는 정말 가슴이 꽉 막히고 화가 날 때도 있다"면서 "제 심정이 이런데 국민들 마음은 어떻겠느냐, 저는 국민 여러분들께 이에 관한한 할 말이 없다"고 토로했다. 경기불황과 잇따른 측근 비리에 대한 나름의 입장이었지만 시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온라인에는 "오늘 기자회견, 마지막 1년도 국민과 싸우겠다는 대통령 결의 확인한 슬픈 날"(아이디 @Upp**), "기자회견이 아니라 자기회견이었다"(@mrs**), "이게 기자회견입니까? 동문서답, 남 탓 하느라 정신없네. 변죽만 올리고 핵심은 없고, 사과는 없고 자화자찬만"(@dba**)" 등 쓴소리가 쏟아졌다. ◆ "박원순 시장 아들, 진짜 디스크 환자였네"
▲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이라고 공개한 필름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이날 오후 2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검증을 목적으로 MRI 촬영을 받은 결과 당초 병무청에 제출한 사진과 상태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강 의원이 제시한 척추 MRI 사진처럼 주신 씨 등 쪽에는 지방층이 두껍게 나오고, 요추 4번과 5번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왔다"며 그가 디스크 환자임을 인정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용석 고소당할 듯", "한석주 교수도 자신이 돌팔이임을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주신 씨는 지난해 8월 공군에 입대했으나 '대퇴부 말초신경 손상'을 이유로 나흘 만에 귀가 조치했으며 지난해 12월 재검을 통해 허리디스크 4급 판정을 받아 공익요원 근무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최근 주신 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사진을 공개하고 "사진 속 환자는 고도 비만 중증 디스크 환자"라며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며, 한석주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 교수 역시 이같은 주장에 동조한 바 있다. ◆ 뭉크의 '절규', 경매가는 900억?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명화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바르트 뭉크의 '절규'가 5월2일 진행될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가 8000만달러(898억원) 이상에 팔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절규'는 뭉크가 각기 다른 화법으로 만든 4개의 작품 중의 하나로, 그의 후원자였던 노르웨이의 사업가 피터 올슨이 70년간 개인 소장하다가 내놓은 작품. 소더비 책임자는 "뭉크의 절규는 현대성을 정의하는 이미지"라면서 "이 작품의 경매를 담당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 美 애틀랜타 한인 사우나에서 무슨 일이...2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한인 사우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용의자 1명을 포함해 모두 한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 총기 1정을 발견했으나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경찰은 현재 용의자가 사우나에게 들어가 4명을 쏜 뒤 자신 역시 총기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길 거부했다. ◆ 빅뱅 신곡 '블루' 공개에 누리꾼 반응 '폭발적'22일 빅뱅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인 '블루'가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0시를 기해 공개된 '블루'는 빅뱅이 1년여 만에 발표하는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감수성이 잘 묻어났다는 평가 미국 뉴욕에서 촬영돼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7시간 만에 2만여건의 댓글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빅뱅 팬들은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노래 정말 좋아요", "녹는다 녹아", "가사도 멜로디도 정말 최고네요" 등 극찬을 보내고 있다.
▲ 22일 공개된 그룹 빅뱅 '블루'의 뮤직비디오 화면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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