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의견 수렴 통한 주거재생사업 펼쳐

오는 24일 시흥3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공청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신개념 주거재생사업을 실시한다.금천구는 신개념 주거지재생사업인 ‘시흥 박미사랑마을(휴먼타운) 조성 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시흥3동주민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주민공청회에서는 ‘시흥 박미사랑마을(휴먼타운) 조성사업’에 포함된 공공사업의 내용과 휴먼타운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마련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그 동안 ‘시흥 박미사랑마을(휴먼타운) 조성사업’은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공공과 전문가,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주민워크숍’으로 마을 공통 문제점을 찾고 합리적인 해결방안 제시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공공사업과 마을의 바람직한 관리방향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했다.

시흥 마스터플랜<br />

공공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간 화합과 계층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시설 조성 사업,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마을 상징 길 조성사업과 마을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CCTV 설치 등 사업이 있다.또 향후 마을의 체계적 유지·관리 방안으로 만들어진 지구단위계획(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주환경을 훼손하는 시설물 등 용도를 제한하고 도로 사선제한으로 기형적인 건축물을 양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로구역별 최고높이를 지정해주는 계획 등이 포함된다.구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에 대해 관련 규정과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확정된 사업내용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마쳐 내년 내에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금천구 도시계획과(☎2627-15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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