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전북은행은 전라북도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로 조성한 '전북경제활성화펀드'에 10억원을 출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전라북도 4대 전력산업분야 중 경쟁우위에 있는 기업을 발굴해 우량기업으로 육성할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대상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업체당 5억~20억원의 자금이 투자되며 IPO(기업상장) 등도 지원된다. 이 펀드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일자리창출펀드 2호가 100원을 출자하고 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가 20억원, 전라북도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에서 30억원을 출자해 1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전북경제활성화펀드 출자자중 유일한 금융기관"이라며 "선정 기업에게는 전북은행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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