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갖춘 프린터 나온다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HP가 지난해 인수한 검색솔루션 기업 오토노미의 검색기능을 탑재한 프린터와 컴퓨터를 출시한다.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FT)는 HP가 구글, MS와 경쟁하기 위해 검색기능을 가진 새로운 프린터와 PC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프린터가 인쇄하고 복사하는 기능을 넘어서 검색을 통해 찾은 문서를 바로 인쇄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 린치 오토노미 창업자겸 현 HP의 정보화사업부분 책임자는 "기업용으로 주로 사용됐던 오토노미가 올해 중으로 소비자용 제품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사기관 포레스트리서치의 애널리스트 프랭크 길버트는 "오토노미의 검색기능을 갖춘 HP의 프린터는 지능형 제품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HP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도 오토노미의 검색기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토노미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기업용 검색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HP에 102억달러에 인수됐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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